[미디어펜=석명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이정민)이 2회(하루분) 연장돼 22일 끝난다.

지난 1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리턴'은 당초 32부작으로 예정됐다. 지난 주 30회까지 방영돼 원래는 21일 종영돼야 하지만 드라마의 완성도 등을 고려해 2회 분량을 늘려 22일(목) 33, 34회로 마무리 짓기로 결정됐다.

   
▲ 사진=SBS '리턴' 포스터

 
'리턴'은 유명 변호사 최자혜(박진희)와 과거 악연으로 얽힌 상류층 '악벤져스 4인방' 오태석(신성록) 김학범(봉태규), 강인호(박기웅), 서준희(윤종훈)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대립이 스릴 넘치게 펼쳐지고 있다. 또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형사 독고영(이진욱)의 활약상과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켜왔다.

중간에 여주인공 최자혜 역이 고현정에서 박진희로 교체되는 우여곡절이 있었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결방 등으로 드라마의 흐름이 깨질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몰입도 높은 극 전개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월 7일 방송된 14회 때의 17.4%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한편, '리턴' 후속으로는 장근석 한예리 주연의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가 28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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