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한 주니어 화이트 해커 양성
안랩 등 외부기관과 협력해 산업현장탐방 실습 병행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대구대학교가 지난 17일 정보통신대학 강당에서 제5기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홍덕률 총장을 비롯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 교육생 및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홍덕률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미래의 정보보호 전문가가 될 여러분들이 이 곳에서 큰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또 문상웅 한국감정원 과장이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는 길’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지난 2014년 6월 교육부가 공모·심사해 선정한 최초의 교육부 지원 영재교육원이다. 영남권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정보보호전문가인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창훈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은 “정보보안 분야는 그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며 “최고의 교수진과 첨단 교육시설,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국가보안연구소, 국정원 등 외부기관과 협력해 산업현장탐방 실습교육도 병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교육받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김창훈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원장이 17일 개최된 '제5기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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