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설현이 가짜 노출사진으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해당 사진이 딥페이크 기술에 의한 합성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가짜 성인물을 만드는 기술 '딥페이크'(Deepfakes)로 합성한 사진, 동영상 등이 유포되며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딥페이크는 인물의 얼굴을 인공지능(AI)이 데이터화시키고 음란물 속 배우 얼굴에 입히는 영상 편집 방식.

이 방식으로 스칼렛 요한슨, 테일러 스위프트, 갤 가돗, 오브리 플라자, 엠마 왓슨 등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이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국내에서는 태연, 레드벨벳 아이린, 트와이스 모모 등 수많은 스타들이 무분별한 합성사진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어 19일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딥페이크 합성으로 추정되는 AOA 설현의 노출 사진이 빠르게 확산돼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합성 사진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허위 사실과 함께 이를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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