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11세이브, 오릭스전 1이닝 '2탈삼진'...日 세이브 공동 1위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이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 오승환/뉴시스 자료사진


오승환은 팀이 7-6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18일 요코하마전 이후 3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하게 됐다. 평균자책점은 1.47에서 1.40까지 내려갔다.

오승환은 11세이브 째를 기록하며, 히로시마 카프의 캄 미콜리오와 함께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오승환 11세이브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승환 11세이브, 역시 끝판왕"  “오승환 11세이브, 대단하다"  "오승환 11세이브, 이 기세로 쭉~욱"  "오승환 11세이브, 단독 1위로 올라서라"  "오승환 11세이브, 수호신 맞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