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개그맨 출신 방송인 송은이가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다. 

오늘(20일) 밤 SBS에서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는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셀럽파이브 리더인 '언니돌' 송은이가 새로운 친구로 등장한다. 

송은이는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디오 DJ, 팟캐스트 진행, 음원 등 자체 제작 콘텐츠로 인기를 끌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또한 후배 개그맨들의 재능을 이끌어주는 '개그계의 안경 선배'로 통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두루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로 걸그룹에 도전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제공


'불타는 청춘' 녹화 당시 새 친구 송은이를 픽업하기 위해 새벽 일찍부터 휴게소에 도착한 멤버는 구본승이었다. 따뜻한 모닝커피를 준비하며 새 친구가 누구일지 궁금해 하던 구본승은 송은이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송은이는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손수 물과 휴지를 챙겨주는 구본승의 다정한 모습에 수줍은 소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청춘들은 새 친구 송은이를 만나자 근황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고, 송은이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팟캐스트를 들어보지도 못한 청춘들은 "팥칼국수의 팥이냐"고 되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은이는 침착하게 팟캐스트에 대해 설명했지만 "인터넷 주파수는 몇이냐"는 황당한 질문까지 나오는 등 송은이를 결국 멘붕(?)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새로 합류한 송은이가 유쾌하고 젊은 에너지로 청춘들과 어울리며 빅재미를 선사할 '불타는 청춘'은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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