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과 미래학자 정지훈, 첨단기능과 자율주행 경험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2세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 넥쏘(NEXO)가 지난 19일 방송된 MBC 특집 다큐멘터리 '두 남자의 평창 에코로드'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남자의 평창 에코로드'에서 방송인 오상진과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가 탄소배출 제로, 친환경 올림픽을 지향한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으로 여행을 떠나며 먹고, 자고, 느끼고, 경험하는 모습을 관찰 다큐 형식으로 담담하게 그렸다. 

   
▲ MBC 특집 다큐 '두 남자의 평창 에코로드' 에 등장한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사진=방송화면 캡처


특히, 오상진이 넥쏘에 탑승해 음성 검색으로 목적지를 설정한 뒤 직접 운전하며 수소차 특유의 승차감과 편의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평가다.

동승한 정지훈 교수는 주행성능과 안전성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저탄소와 매연 없는 미래자동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현대차를 방문해 자율주행모드를 직접 경험하고, 보행자나 장애물 등 돌발상황에 대처하며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기술력을 체험했다. 

방송에는 지난 2월 평창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자율주행 시승 장면과 짧은 충전으로 6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넥쏘의 충전장면 등도 소개됐다. 

'두 남자'는 여행의 이동수단인 수소차 '넥쏘'를 체험하는 것 외에도 저탄소 친환경 숙소에서 숙식을 하며 실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확인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올림픽으로 평가받은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새로운 수소전기차 현대 넥쏘의 실제 주행 모습과 첨단 기능을 선보여 친환경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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