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시장 점유율 줄곧 1위 지켜
   
▲ 동서식품의 봄 시즌 한정판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 제품./사진=동서식품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동서식품의 '맥심카누'가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 80%를 차지하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일 관세청과 커피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된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총 16억잔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중 '맥심 카누(이하 카누)'의 시장 점유율은 약 80%일 정도로, 시장에서의 카누의 인기는 독보적인 수준이다.

동서식품의 카누는 2011년 출시 이후 국내 커피 시장에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출했다는 평가와 함께 시장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카누의 인기는 동서식품의 50년 노하우에 따른 맛과 품질에 기반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서는 커피 추출 방식과 기술이 매우 중요한데, 동서식품은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LTMS 추출법과 원두를 짧은 시간 안에 낮은 온도로 추출하는 APEX 공법으로 여느 커피 전문점의 원두커피와 견줘도 손색없는 맛과 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카누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의 원두를 다양한 방식으로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다양한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카누가 업계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은 비결은 철저한 시장 조사와 분석에 기인한다는 평가다. 동서식품은 소비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품질과 기술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리스테이지'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에 따라 카누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미니 ▲카누 디카페인 등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 백정헌 매니저는 "카누는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고품질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동서식품의 50년 기술력이 집약된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며 "다가오는 봄, 카누와 함께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봄 시즌 한정판으로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동서식품이 봄 시즌 한정판을 내놓은 것은 카누 출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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