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털고 출격, 메츠전서 '4승' 도전

류현진이 24일만에 휴식을 마치고 마운드로 복귀했다.

LA다저스의 류현진은 22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 류현진/뉴시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등판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류현진의 몸 상태로, 그는 지난 14일 부상자 명단에서 빠졌지만 일주일 넘게 등판이 미뤄졌다. 이로 인한 경기 감각이 무뎌졌을까 우려되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빅리그 2번째 경기를 갖는 제이콥 디그롬과 맞붙었다.

이날 류현진은 3회 2사 만루 위기에서 5번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을 상대로 4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현재 LA가 메츠에 1-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