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타는 청춘'에 첫 등장한 송은이가 소탈한 매력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46세 나이로 구본승과 동갑내기인 개그맨 겸 방송인 송은이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구본승은 셀럽파이브 제작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송은이를 다른 멤버들에게 "높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멤버 중 누구도 송은이의 정체를 가늠하지 못한 가운데, 이어 모습을 드러낸 송은이는 "전 유재석, 박재홍과 친구"라며 멤버들과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국진은 "송은이와는 가끔 만나서 골프도 친다. 송은이가 중학교 때 테니스를 했다"고 말했고, 이에 송은이는 주로 테니스와 볼링을 즐긴다고 밝혔다.

특히 송은이는 가져온 짐은 어디 있냐고 묻는 말에 작은 가방을 보여주며 "팬티 한 장이랑 칫솔만 있으면 된다"고 소탈한 면모를 뽐내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쓰러뜨렸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