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부산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지 5개월만에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부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경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있는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홀로 세 들어 살던 A씨는 집주인에 의해 발견됐다. 집주인은 A씨가 5개월간 월세를 내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된 점을 수상하게 생각해 경찰에 신고, 경찰관과 함께 A씨의 주거지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이미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A씨 사체가 있었던 안방에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 등이 담긴 유서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는 한편 유가족 등을 상태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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