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1일 열릴 예정이던 시범경기 가운데 부산 사직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전, 서울 잠실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전, 대구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전이 줄줄이 취소됐다. 모두 궂은 날씨 때문이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각각 달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22분께 사직, 잠실 경기의 취소 사실을 알렸다. KIA-롯데전은 부산 지역에 내리는 비 때문에 우천 취소됐다. 한화-두산전은 한파 및 강풍으로 경기 진행이 힘들 것으로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

이어 10시 44분께 대구 NC-삼성전  역시 취소됐다. 대구 지역에는 눈이 내려 강설로 인한 취소 결정이 났다.

이날은 시범경기 마지막 날이어서 경기 취소가 결정된 6팀은 그대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감했다. 정규시즌은 이번주 토요일인 24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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