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춘분에 쏟아진 폭설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23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대구시교육청은 21일 오전 "달성군 가창초등학교가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하기로 했다"며 "이 밖에 초등학교(77곳)·중학교(56곳)·고등학교(19곳) 등은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는 오전 8시까지 3.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3월 하순에 내린 눈으로는 1907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최고치다. 

이 밖에 김천·상주 등 경북 내륙 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약 10㎝가 넘는 눈이 내렸다. 

이에 따라 대구를 제외한 경북 지역에서도 김천 대덕초교 등 22개교가 휴업했다. 또 초·중·고교 약 108곳에서는 등교 시간을 늦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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