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가수 김흥국 씨에 대한 고소장이 검찰에 접수됐다.

21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가수 김흥국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30대 여성 A씨가 '김흥국을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사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보험설계사인 A씨는 지난해 김흥국을 비롯한 지인들과 술자리를 함께 하던 도중 정신을 잃었고, 깨어났을 때는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지난 14일 한 매체에 출연해 폭로한 바 있다. 

김흥국은 A씨의 이 같은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A씨가 처음부터 돈을 목적으로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다. 

한편, A씨가 고소장을 제출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 20일 김흥국은 A씨에 대해 2억원 지급을 골자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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