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생명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현성철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성철 사장은 삼성생명과 삼성SDI 구매전략팀장, 마케팅실장으로 근무한 후 2011년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성철 사장과 함께 심종극 삼성생명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삼성생명은 사외이사에 김준영 성균관대 명예총장이 재선임했고 강윤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를 신규로 선임하며 감사위원으로도 뽑았다.

강윤구 사외이사는 보건복지부 차관과 2008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기존 사외이사였던 운용로 전 외환은행장은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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