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나의 아저씨' 측이 이선균과 이지은(아이유)의 투샷을 공개하며 첫 방송을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가 오늘(21) 저녁 첫 회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선균과 이지은은 각각 착한 아저씨 박동훈, 팍팍한 현실을 거칠게 살아온 여자 이지안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공개된 두 사람의 투샷은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가운데 이선균과 이지은은 밖으로 나오지 않고 고개만 내민 채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사진=tvN 제공


괜히 심각한 표정의 이선균, 주위와 별로 어울리지 않는 선글라스를 쓴 이지은의 모습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나의 아저씨' 제작진 측은 "오늘 첫 방송은 90분 특별 편성돼, 밤 9시 10분에 시작한다. 동훈과 지안을 비롯해 각각의 인물들이 살고 있는 인생, 그리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풍부한 첫 방송을 준비했다"며 미리 기대감을 높였다. 

'나의 아저씨'는 '미생', '시그널'로 탄탄한 연출력을 공인 받은 김원석 감독과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가 만나 기대감이 큰 작품이다. 이선균과 이지은 외에 박호산, 송새벽, 고두심, 손숙, 장기용 등 호화 캐스팅으로도 화제가 됐다.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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