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디오스타' 강다니엘이 험난했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스트롱 베이비 나야 나' 특집으로 꾸며져 빅뱅 승리와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강다니엘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연 전까지 일이 안 풀려 야반도주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강다니엘은 "20살 때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그 당시 회사가 좋은 환경이 아니었다"며 "집을 빌려 지하실에서 연습했다"고 어려웠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서 다른 회사에 인수됐다. 근데 여기 있어도 똑같고 데뷔를 준비하는 것 같지도 않아서 바로 여권을 만들었다"면서 "이모가 사는 캐나다로 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강다니엘은 그 당시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제안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해보자'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이에 김구라가 "그 회사는 크게 투자도 안 했는데 잘 됐다"고 말하자 강다니엘은 "저한테 완전 잘해주신다. 힘든 거 없냐고 물어보신다"고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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