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ABL생명은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전국 영업현장을 돌며 설계사들을 만나고 의견을 청취하는 ‘ABL 영업현장 로드쇼’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 지난 21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ABL 영업현장 로드쇼’에서 순레이 ABL생명 사장이 울산지역 설계사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ABL생명 제공


‘ABL 영업현장 로드쇼’는 회사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전국 영업현장을 찾아 설계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고객중심적 영업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말까지 매월 2~3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3000명이 넘는 설계사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그 첫 행사가 지난 21일 울산지역 설계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ABL생명 순레이 사장을 비롯해 로이 구오 CFO(재무부사장), 왕루이 CIO(투자부문 부사장) 등 7명의 임원들이 참석해 2017년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전략을 설명했다. 이후 설계사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순레이 사장은 지난해 고무적 성과에 대해 현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레이 사장은 "ABL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연환산보험료는 전년 대비 2.4배 성장했다"며 "지급여력비율은 2017년 12월말 기준 249%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재무적 부문의 성과로는, 지난해말 기준 보험계약 10만건당 민원발생 건수가 1.88건으로 업계에서 가장 적었으며 변액∙보장성 상품 판매비중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며 "올해 2월 기준 전자청약률 80.5%, 디지털 영업 태블릿 PC 보유율 91.4%, 업계 최초 도입한 화상고객서비스 이용률은 55.8%로 업무와 영업의 디지털화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향후 전략에 대해서는 "올해도 경쟁력 있는 보장성 상품 출시와 디지털 혁신, 모델 지성을 앞세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ABL생명 브랜드를 알리고 보다 수익성 있는 든든한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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