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참가업체 8개 증가…취업 멘토링·취업 상담부스 운영 등 프로그램 추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트라와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가 일본 관서 지방의 중심 오사카에서 '한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2일 코트라에 따르면 오사카 닛코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스미토모전기공업과 CS인터내셔널 등 총 24개 우량 일본기업과 포스코대우재팬·효성재팬·SBJ은행·JTC 등 6개 일본진출 우리기업 등 총 30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한국 인재 취업 확대를 위해 참가기업 수를 지난해 22개사에서 30개사로 늘렸으며, 또한 청년 인재들의 취업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일본기업과의 면접 이외에도 취업 멘토링 및 취업상담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특히 멘토링 시간에는 일본기업 기취업자와 HR기업 담당자가 연사로 참여, 실제 일본기업 근무경험과 취업 전략 등에 대해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한국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정보기술(IT)기업인 에스와이시스템사 스즈키 히로노리 사장은 "일본의 IT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 인재 채용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좋은 인재를 계속해서 뽑고 싶다"고 말했다. 

이광호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장은 "한국에서도 많은 인재가 참가를 신청, 일본취업에 대한 관심을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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