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2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 17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주주총회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외이사 3명의 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병대(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화남(제주여자학원 이사장), 최경록(CYS 대표이사)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에선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성량(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필립 에이브릴(BNP 파리바 증권 일본 CEO) 등 5명을 재선임했다.

주당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한 1450원으로 결의했다. 배당성향은 24.6%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올해는 그동안 다져놓은 기반을 토대로 실행의 스피드와 민첩성, 순발력을 높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갈 것”이라면서 “미래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는 한편 글로벌 핵심 법인 대형화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통해 전사 차원의 ‘글로컬리제이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