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2500대에 근접했다.

22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05p(0.44%) 오른 2496.02로 장을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87p(0.40%) 오른 2494.84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한때 2508.71까지 올라갔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21일 FOMC 정례회의를 열어 정책금리를 1.25∼1.50%에서 1.50∼1.75%로 인상하고 올해 정책금리 전망의 중간값은 유지시켰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투자심리가 향상되는 결과가 뒤따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3억원, 81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294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38%), 은행(1.11%) 등 금융 업종과 전기가스업(1.32%), 전기·전자(1.03%)는 올랐고, 종이·목재(-1.92%), 운수창고(-1.48%)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0.23%), 삼성바이오로직스(3.69%), KB금융(1.43%), NAVER(1.13%) 등이 올랐다.

시총 3위 셀트리온(-0.32%), 현대차(-1.29%), POSCO(-1.45%), LG화학(-0.24%), 삼성물산(-1.12%)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3p(-1.57%) 내린 871.62로 마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