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논란이 됐던 워너원 하성운의 욕설 논란은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음성 분석까지 한 결과 하성운은 문제가 됐던 욕설은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OSEN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음성 분석을 의뢰받아 조사한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이정수 소장이 이날 "하성운의 음성 분석을 의뢰받아 수사했고, 그 결과 하성운이 욕설과 19금 단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논란은 워너원이 새 앨범 발표를 하고 컴백한 지난 19일 불거졌다. 이날 Mnet 스타라이브 생방송 도중 워너원 멤버들이 나눈 사담이 기술적인 실수로 그대로 송출돼 파장을 일으켰다. 송출된 멤버들의 대화에서 하성운이 욕설과 성적인 단어를 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런 루머는 SNS 등을 통해 순식간에 확산돼 하성운은 큰 비난을 받았다.

문제가 됐던 하성운의 당시 발언은 '미리 미리 욕해야겠다'와 욕설, 그리고 '대X각'이라는 성적인 단어였다. 

이에 대해 디지털과학연구소 이 소장은 "'미리 미리 욕해야겠다'는 '미리미리 이렇게 해야겠다', 욕설은 기계음, '대X각'은 '대따해라', '대답해라'로 판단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 결과를 밝혔다. 즉 하성운은 욕설을 하지도 성적인 단어를 입에 올리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그동안 하성운의 발언을 두고 욕설 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반면 자세히 들어보면 그런 말이 아닌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와 논란이 이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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