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28층 총 1969가구 중 1239가구 일반분양…지하청 3호선 만덕역 역세권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대림산업이 다음달(4월) 부산 북구 만덕동에 'e편한세상 금정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만덕동 818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금정산은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동 1969가구이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림산업이 공동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공공주택 사업으로 1969가구 중 12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134가구와 74㎡ 52가구, 84㎡ 1053가구이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함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남측으로는 낙동강 및 백양산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있고, 만덕1·2터널과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금정산이 들어서는 만덕동 일대는 김해, 밀양, 대구 등으로의 진·출입하는 관문으로 통한다.  
동래구와 터널로 연결돼 있는 만큼 '동래 생활권'으로도 통한다. 또 주거환경개선사업 개발이 본격화되며 앞서 공급한 단지를 포함해 37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는 메가마트(덕천점)와 뉴코아 아울렛, 만덕시장이 있고. 상학초(도보 5분)와 만덕중(도보 10분)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 대림산업이 4월 분양 예정인 부산 'e편한세상 금정산' 투시도/이미지=대림산업


e편한세상 금정산은 세대 내부에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 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밖에 단지 내 발생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200만화소 고화질 CCTV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노후 주거지 비중이 높은 만덕동 일대에 신규 공급 물량을 기다려왔던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e편한세상 금정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공공분양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데다 만덕3터널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부산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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