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UAE 대통령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안 아부다비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2009년부터 '전략적 동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양국 관계를 격상하는 방안과 지난 1월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방한 당시 신설하기로 합의한 '외교·국방 2+2 대화채널'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대통령궁 광장에서 모하메드 왕세자가 추진한 공식환영식에 참여한 뒤 회담 결과를 토대로 MOU(양해각서) 서명식에 임석할 예정이다.

현재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왕세제의 초청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 동안 UAE를 공식 방문 중에 있다.

MOU 이후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시내 호텔서 현지 동포를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 뒤 두바이에서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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