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류현진은 정말 깔끔하고 날카로웠다“...‘극찬

 
류현진(LA 다저스)24일 만의 복귀전에서 시즌 4승을 거머쥐었다.
 
류현진은 22(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 류현진 AP=뉴시스 자료사진
 
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9안타 9삼진 1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왼 어깨 염증으로 지난달 28일 콜라라도 로키스전 이후 24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부상공백에도 불구하고 9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역투를 펼치며 4승째(2)를 수확했다.
 
류현진이 던진 89개의 공 중 60개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고 탈삼진은 올 시즌 최다인 9개나 따냈다.
 
류현진은 방어율 3.00을 유지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야시엘 푸이그의 홈런 등에 힙입어 4-3으로 이겼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류현진은 오늘 잘 던졌다. 정말 날카로웠다""투구 동작이 정말 단순하고 깔끔한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어느 시점이든 구속에 변화를 주면서 잘 던지는 투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