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올 뉴 카니발'이 9년만에 최고의 안전성을 겸비하고 등장했다.

기아자동차는 22일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2세대 모델인 그랜드 카니발과 뉴카니발 이후 새로 선보인 3세대 '올 뉴 카니발'을 공개 했다.

   
▲ 올 뉴 카니발, “9년 동안 갈고닦은 안전성을 보여준다”/기아자동차

이번에 출시된 올 뉴 카니발은 동급 최고의 안전성 확보하며 또 하나의 경쟁력을 추가 했다.

올 뉴 카니발은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차체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충돌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액티브 후드 시스템, 6에어백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먼저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해 차체 강도 및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

52%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으며, 특히 대부분 승객의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품에 사용돼 전방위적인 충돌 안전성을 달성했다.

   
▲ 올 뉴 카니발 베이지톤 실내 인테리어/기아자동차

또한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2m→121m)과 공법은 9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소재를 프레스 성형과 동시에 급속 냉각시켜 성형 전에 비해 강도가 3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제조하는 방법인 핫 스탬핑 공법 적용 등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탄탄한 차체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올 뉴 카니발은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이 기존모델 대비 각각 74%, 42% 크게 강화됐다.

이러한 충돌성능의 향상을 통해 최근 실제 충돌과 유사한 충돌 테스트로 손꼽히는 북미 ‘스몰 오버랩’ 충돌 시험에서도 자체 시험 결과 ‘우수(GOOD)’ 판정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 뉴 카니발’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6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전복 감지 사이드&커튼)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올 뉴 카니발은 보행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보행자 충돌 시 후드를 들어올려 후드와 엔진룸 간 충격흡수 공간을 확보, 보행자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을 동급 차량 최초로 기본 적용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 배려했다.

   
▲ 올 뉴 카니발 엔진룸

이외에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 뉴 카니발 안전성, 많이 좋아졌다”, “올 뉴 카니발 안전성, 짱짱한 승차감이 기대된다”, “올 뉴 카니발 안전성, 타봐야 느낄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