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회장, 5월부터 지역기업협의회 방문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왼쪽)·한진현 부회장/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 사령탑들이 전국의 무역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수츨확대를 지원하는 소통행보에 나선다.

26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취임한 한진현 부회장은 오는 27일 전북 남원에서 냉동만두 수출기업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달 지역별 특화산업에 종사하는 수출기업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영주 회장은 오는 5월부터 지역별 무역업계 구심점 역할을 하는 지역기업협의회를 방문, 지난해 말 취임 이후 강조해온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수출저변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한다.

8월에는 대구 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에 참석해 청년 구직자 및 구인기업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기업인 대상 특강을 진행하는 등 전국 무역인과 연중 소통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정수 회원지원본부장은 "무역현장 소통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애로해결을 한시도 지체하지 않을 것"이라며 "필요시 정부 및 유관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협회 내부적으로도 전사적 역량과 기능을 결집한 '무역애로처리 상시점검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소통은 이번달 전북에 이어 △울산(4월) △경기북부·부산·인천·제주(5월) △대전·세종·충남·광주·전남(6월) △경기남부(7월) △대구·경북(8월) △강원·충북(9월) △부산(10월) △대구·경북·대전·세종·충남(11월)로 잡혔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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