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e엠파이어가 최강 미드 '꿍' 유병준과  탑 '세이브' 백영진 듀오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직행에 도전한다.

나진e엠파이어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텔레콤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2014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CJ 엔투스와 맞붙는다.

   
▲ 롤 마스터즈/출처=온게임넷

앞서 열린 1차전에서는 주챔프인 르블랑을 선택한 유병준은 CJ선수들에게 재앙을 선사하며 나진이 가져갔다.

2차전에서도 유병준과 백영진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CJ 엔투스는 결코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다. CJ 프로스트는 나진소드를 꺾고 NLB 우승컵을 따냈으며, CJ 블레이즈 역시 3위 결정전 최강으로 불리는 SK텔레콤 K를 제압한 바 있다.

최근 나진 소드가 멤버 재구성을 단행했고 새롭게 합류한 '쿠로' 이서행, '레오파드' 이호성이 규정상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소드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2번 진행되며 만약 1승 1패를 거두게 되면 목요일 2차전이 끝난 뒤 마지막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린다.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1세트부터 4세트까지 각 구단의 팀이 두 번씩 진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SKT T1 K가 1, 2세트에 출전하면 다음 2세트는 SKT T1 S가 출전해야 한다. 물론 교차 출전해도 상관 없다. 마지막 5세트는 연합팀 또는 단일팀이 출전하는 마스터 매치로 진행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 마스터즈, 나진이 이걸 이기겠지" "롤 마스터즈, 오늘도 화이팅" "롤 마스터즈, 둘다 요즘 기세가 좋은데" "롤 마스터즈, 재밌겠네" "롤 마스터즈, 나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