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경기 연속 홈런포 시즌7호 "죽지 않았네"

삼성 라이온즈의 '라이언킹' 이승엽(38)이 2게임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2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2 동점이던 4회말 1사 후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사진

이승엽은 전날 롯데전에선 4회말 우월 1점포에 이어 5회말 역전 결승 3점포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이승엽은 롯데 김사율의 6구를 정확히 끌어당겨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통산 365호 홈런이다.

경기는 현재 3-2로 삼성이 롯데에 앞서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엽, 건재하네" "이승엽, 홈런왕 되겠어" "이승엽, 멋지네" "이승엽, 아직 죽지 않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