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인근 포격 소식에 여야 모두 북한을 난하고 나섰다.

북한이 22일 오후 6시경 연평도 우리 초계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해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 북한 미사일 발사 장면/뉴스와이 방송 캡처

북한 포격 소식에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긴급성명을 통해 "오늘 오후 6시께 연평도 서남방 14km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측 수역에서 초계 임무 수행 중이던 아군 초계함정 인근에 북한의 포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한 연평도 포격에 대해 이날 새누리당 함진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계속되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위는 한반도 평화를 심각한 위기에 몰아넣는 행동"이라며 이성을 되찾을 것을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박광온 대변인도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우리 초계함정 근처에 포격을 한 것은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이 혹시라도 지방선거를 비롯한 국내정치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면 우리 국민은 결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의 포격에 우리 군도 맞대응 차원에서 북한쪽으로 5발을 쏜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연평도 초계함적 인근 포격에 대해 국방부가 정확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으며 연평도 주민들은 군의 안내에 따라 연평도내 대피소로 대피중이며 현재까지 770명이 대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연평도 포격, 여야 모두 비난하는구나" "북한 연평도 포격, 북한은 정말 너무해" "북한 연평도 포격, 선거철엔 그랬잖아" "북한 연평도 포격, 선거 개막을 알리네" "북한 연평도 포격, 너무 화가 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