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하며 2450선을 회복했다.

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10p(0.70%) 오른 2454.18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7.92p(0.74%) 오른 2455.00로 출발해 2450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한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급등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무려 669.40p(2.84%) 상승한 2만 4202.60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72%)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3.26%)도 2∼3%대의 강세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원, 31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51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은행(1.56%), 증권(1.35%) 등 금융주와 운송장비(1.50%), 철강·금속(1.32%), 의약품(1.28%), 건설업(1.26%) 등의 상승 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2p(0.83%) 오른 860.81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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