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는 28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모집한다.

그린리모델링이란 노후 건축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쾌적한 거주환경으로 전환시키는 사업이다. 녹색건출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정책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77개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추가 선정돼 총 394개의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등록제로 전환해 수시로 사업자를 모집한다. 

관련법에 규정된 인력과 장비, 시설기준을 확보하면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며, 사업자 선정위원회에서 적합성을 검토해 선정한다. 

신규로 선정된 사업자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그린리모델링 사업발굴, 기획, 타당성 분석, 설계·시공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하게 된다. 

또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은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은행에서 대출받은 공사비 이자에 대해 최대 3%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작년에만 8500여건의 사업이 진행됐다.

LH는 4월 19일 오후 2시부터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학우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장은 "그린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가치 상승, 거주자 삶의 질 향상, 건축 산업 경기 부양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진 사업"이라며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에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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