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 "개인의 삶 버리겠다"..."국가 바른 길 가도록 대통령께 진언"

안대희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22"개인의 삶을 버리겠다"고 말했다.
 
안대희 내정자는 또  “국가가 바른 길을 가도록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진언하겠다"고도 했다.
 
안대희 내정자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의 역할을 맡기는 이유는 과거 수 십년간 쌓여온 적폐를 일소하고 개혁을 추진하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사진=뉴스Y 방송 캡처
 
안대희 내정자는 "개인적인 삶을 모두 버리고 비정상적 관행의 제거와 부정부패 척결과 (더불어) 사회의 기본을 바로 세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대희 내정자는 이어 "아울러 대통령을 진정으로 보좌하기 위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별해 국가가 바른길을 가도록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진언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대희 내정자는 2006년 대법관으로 임명됐고 2012년 대법관에서 퇴임한 뒤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에 영입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대희 내정자는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 믿어보자"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 강직 검찰이니 큰 일 할 수 있을 듯"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 지금 한 말씀 꼭 지키시길"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