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제주 4·3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4·3 정신을 계승하는 특별전이 개최된다.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제주를 넘어, 4·3 영화특별전'(Beyond JEJU 4·3 Cinema Special)을 진행,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들을 재조명한다.


   
▲ 사진=성북문화재단 제공


9개 작품을 선보이는 '제주를 넘어, 4·3 영화특별전'은 '오멸 감독의 제주, 끝나지 않은 역사', '다큐, 기록과 기억 사이', '장르, 비극적 역사의 재구성' 등 3개 섹션을 통해 해당 사건을 다각도로 재현한다. 

4·3 사건을 다룬 대표작품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부터 사건을 충실히 복원하고자 한 '레드헌트' 시리즈, 개봉 예정작 '눈꺼풀'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갖춘 영화들이 고루 상영된다.

특히 장르 섹션을 통해 이제는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심은하, 이정재 주연의 '이재수의 난', 제주 전통 설화와 4·3 사건을 접목한 오컬트 영화 '퇴마: 무녀굴' 등을 선보이며 문화 저변에 존재하는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독특한 색채로 보여줄 예정이다. 

일부 상영 이후에는 감독, 역사학자, 영화평론가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GV)와 오멸 감독 등과 함께하는 시네토크가 진행돼 4·3사건과 이를 다룬 영화 작품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제주를 넘어, 4·3 영화특별전'은 전 작품 무료 상영으로 진행되며, 제주 4·3 사건을 다룬 대표작부터 개봉 예정작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 사진=성북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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