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 사옥 앞에서 누구나 쉽게 재배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앉은뱅이 밀’ 재배 키트를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4월 5일 식목일 당일에는 김포,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대한항공 국내선 이용 고객들에게 ‘앉은뱅이 밀’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앉은뱅이 밀’ 재배 키트를 나눠주며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앉은뱅이 밀’은 키가 50~70센티미터로 일반 밀보다 한 뼘 정도 작은 토종 밀이다. 분말 입자가 작고 클루텐 성분이 적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앉은뱅이 밀’ 재배 키트는 파종 후 7~10일이면 발아가 되며 씨앗, 배양토, 화분 그리고 물받침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DIY형 키트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부터 21년째 매년 식목일을 맞아 시민 및 고객들에게 ‘제주 푸른콩’, ‘스위트 바질’, ‘잔디 화분’ 등의 다양한 식물재배 키트를 증정하며 새 봄의 즐거움을 전하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과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는 행사를 갖는 등 지구 환경 개선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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