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9일 목요일 오늘날씨는 불청객 미세먼지가 주춤한 틈을 타 황사가 몰려오는 날씨가 예보됐다. 대기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미세먼지는 잦아들었지만 어제 밤부터 중국발 황사가 말썽이다. 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말날씨 주간날씨 미세먼지 황사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 많겠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한때, 일부 남부지방은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문제는 황사다. 지난 27일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북한 상공을 지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목포 대구 울산 9도, 춘천 인천 8도, 광주 창원 청주 10도, 대전 전주 울릉도 11도, 부산 제주 강릉 12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대전 18도, 광주 부산 20도, 제주 포항 전주 19도, 대구 울산 21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내일날씨는 동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과 밤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음달 주말인 일요일(1일)과 월요일(2일) 사이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비가 온 후 평년기온을 되찾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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