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삼성자산운용이 삼성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수탁고가 4000억원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 4월 출시된 이후 근 2년 만으로 국내 전체 TDF 시장(약 9200억원 규모)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한국형 TDF는 7개 상품 모두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45펀드'는 설정 이후 19.33%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퇴직연령, 기대수명, 취업연령, 임금상승률 등을 고려해 은퇴시점만 정하면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따라 투자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오원석 연금사업본부 팀장은 "이 상품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설계된 생애주기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로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 장세나 금리 인상에도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삼성 한국형 TDF 수탁고 4000억원 돌파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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