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체험 가능한 '안전체험교육관' 개소식 개최
안전사고·산업재해로부터 직원 지키는 건강한 회사 토대 마련
[미디어펜=이해정 기자]KT 서비스 남부는 '3대 중대재해(추락·감전·전도)' 체험이 가능한 '안전체험교육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에 열린 개소식에는 장희엽 KT 서비스 남부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도한호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등 KT그룹 내·외부 귀빈 및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체험교육관'은 중대재해로부터 현장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약 10억 원의 비용을 투입, KT 대전인재개발원 제1실습관 3층 건물(1,392㎡)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구축했다. 통신업계에서 안전체험교육관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KT 서비스 남부의 안전체험교육관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남규택 KT CS 사장, 장희엽 KT 서비스 남부 대표이사,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도한호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양승규 KT 고객최우선본부장, 왕명배 KT 서비스 남부 노조위원장./사진=KT 제공


'안전체험교육관'에서는 영상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 교육, 중대재해 사고사례 교육, 응급처지교육 실습은 물론 지붕, 사다리 등 실제 작업환경을 구현해 안전사고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실제 사고 발생과 동일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VR 체험장을 구축, 가상 환경에서 통신주 추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안전체험교육관' 구축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진행됐다. KT 서비스 남부는 이번 '안전체험교육관' 개소로 정부의 국민안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발맞추는 한편, '산업안전사고 ZERO화', '감정노동자의 심리적 안정감 고취', '임직원 가족을 아우르는 삶의 질 향상' 등 다방면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희엽 KT 서비스 남부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소한 ‘안전체험교육관’은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혁신기술 전문가 양성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며 "협력회사 및 지역사회에 안전체험교육관을 개방하여 기업상생과 사회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서비스 남부는 2017년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GSMA 품질경영 2년지속대상', 고용노동부로부터 '201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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