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 아이파크 '더블 역세권', 서천2차 중소형 '실속형 평면'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과 경기도 용인시 서천택지개발지구에서 '아이파크'를 동시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현 아이파크'는 서울 도심 속에 편리한 교통망과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서천2차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75㎡ 주택형의 틈새상품을 선보인다.

◇ 더블역세권, 우수한 교육환경 '아현 아이파크'

서울 마포구 아현동 85번지 일대 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현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59㎡~111㎡ 497가구 중 1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준공 예정일은 2017년 1월이다.

아현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마포구 일대는 서울 도심으로 이어지는 탁월한 교통망과 인근에 위치한 편리한 생활시설로 최근 거주 및 투자가치가 날로 상승하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단지로,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밀집지역인 공덕, 여의도, 시청 일대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단지 인근으로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명문 대학교와 복합화 시설학교인 아현초, 아현중을 비롯해 봉래초, 환일중, 환일고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또 주변에 위치한 롯데아울렛(서울역점), 롯데마트서울역점), 이마트(마포공덕점) 등 생활편의시설과 더불어 문화와 유행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홍대 상권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특히, 아현 4구역을 비롯한 아현뉴타운 개발사업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뉴타운 사업이 완료될 시점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교통망, 편의시설 등 뉴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형 틈새 시장 노린 75㎡ 평면 설계 '서천2차 아이파크'

이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면 서천택지개발지구 6블록에서는 '서천2차 아이파크'가 공급된다. '서천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13층 6개동 총 289가구로 구성된다. 준공예정일은 2016년 2월이다.

   
▲ 서천2차 아이파크는 조감도/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천2차 아이파크'는 실수요 고객들의 분양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장 대중적인 85㎡ 대신 전 세대 전용면적 75㎡의 실속형 상품으로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75㎡의 경우 알파룸과 같은 서비스 면적은 늘리고 수납공간은 최대한 확보해 실제 거주공간은 85㎡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또 총 가구수의 67%에 달하는 193가구를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하고 알파룸을 통해 주방을 넓히거나 각종 창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침실 사이와 침실과 거실 간에 가변형 벽체 2개를 각각 적용해 거실을 넓히거나 침실을 합칠 수 있도록 배려해 3~4인 가족에 적합토록 했다.

나머지 96가구는 타워형 3베이로 안방 내에 알파룸을 제공해 넓은 침실 공간 구성이 가능하고, 주방과 거실이 양 옆으로 트여있어 부부가 함께 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젊은 부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됐다.

'서천2차 아이파크'는 인근의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화성캠퍼스 등을 자동차로 15분 정도면 출퇴근 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뒤로는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자리잡고 있어 학교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단지 앞에 병설유치원을 보유한 서농초, 서천중이 이미 개교를 마친 상태라 입주 후 즉시 입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2.7㎢에 달하는 서천둘레길과 함께 매미산 등산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등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자연공간을 제공한다. 교통입지도 우수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지난해 개통한 분당선 연장구간인 영통역도 가깝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수도권 2개 단지 외에도 광주광역시에 1410가구 대단지 '무등산 아이파크'의 분양에 나서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분양흥행 행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