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3월 마지막 주말을 앞둔 금요일 내일날씨는 오랜만에 쾌청한 하늘과 완연한 봄 날씨를 예보됐다. 우려했던 황사의 습격도 미세먼지도 사라지면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겠다.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겠다.

   
오늘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후 들어 대기 움직임이 원활해 지면서 차츰 미세먼지도 사라지고 있다.

오늘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낮 최고기온이 20~26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오후 4시 기준 부산 22.3도, 울산 20.3도, 창원 23.2도, 진주 24.0도, 밀양 25.2도, 거창24.8도, 합천 25.2도, 산청 26.0도, 통영 20.2도, 거제 24.2도, 남해 22,7도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우려했던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했던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지방으로 빠져나갔다. 일부는 북한과 서해 상공을 지나고 있지만 대부분 상층으로 떠서 이동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겠다.

내일날씨는 동풍이 불면서 먼지가 걷히고 청정한 대기 질을 되찾겠다.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수원 대전 청주 9도, 대구 인천 8도, 부산 포항 목포 창원 10도, 광주 제주 12도, 강릉 울릉도 6도, 울산 세종 7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19도, 대전 춘천 청주 20도, 대구 목포 18도, 광주 전주 21도, 제주 17도, 부산 인천 16도, 울산 포항 강릉 15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 주말날씨(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토요일 아침기온은 서울 전주 부산 9도, 춘천 6도, 제주 강릉 10도, 대구 5도를 나타내겠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제주 19도, 대전 대구 청주 강릉 21도, 부산 21도, 광주 전주 22도까지 오르겠다.

일요일 아침기온은 서울 대구 8도, 대전 청주 9도, 광주 전주 10도, 부산 제주 11도, 강릉 13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7도, 대전 청주 대구 광주 제주 20도, 부산 19도. 전주 21로로 예보됐다.

일요일 오후부터 서울 인천 수원 대전 청주 춘천 문산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는 월요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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