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큘러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샤이닝' '미저리' 원작자인 스티븐 킹은 지난 달 '오큘러스' 북미 개봉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큘러스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너무 무섭다. 다시는 사과를 먹지 못할 것 같다"라는 글을 남겼다.

   
▲ 오큘러스, 스티븐 킹도 푹빠져 버린 그 영화 “오큘러스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메인타이틀픽쳐스 제공

스티븐 킹의 극찬 덕분인지 현재 '오큘러스'는 제작비의 5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며 흥행 중이다.

한편 23일 '오큘러스'는 국내 개봉을 앞두고 공포 웹툰으로 유명한 호랑 작가와 함께한 '웹툰-오큘러스'를 공개했다.

호랑 작가는 영화 속 문제의 거울이 벌인 사건일지를 보여주는데 있어 특유의 장기인 플래시 효과와 강렬한 사운드를 완벽하게 조합해 거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관객들을 놀래 킨다.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국드라마 '닥터후' 시즌5로 유명한 여배우 카렌 길런이 누나 케일리 역을 맡았고, 브렌튼 스웨이츠가 동생 톰 역을 맡았다.

또한 '오큘러스'는 영화 '컨저링'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제작진의 참여로 제작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잔인한 장면 없이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R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선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29일 개봉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큘러스, 호랑작가 웹툰 부터 봐야겠다”, “오큘러스와 호랑작가의 콜라보라니 듣기만 해도 무섭네”, “오큘러스, 스티븐킹이 반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