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 차원서 4억원 격려금 전달
권오준 회장 "땀의 가치 일깨워 고맙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포스코는 30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장애인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격려금 전달 행사는 지난 29일 치뤄졌으며 그룹사 차원에서 포스코 3억원, 포스코대우 1억원을 지원해 총 4억원으로 책정됐다.

   
▲ (앞줄 왼쪽부터)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이종경 선수, 정승환 선수, 한민수 선수,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윤강준 회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봅슬레이 원윤종 선수, 서영우 선수. (뒷줄 왼쪽부터) 포스코 이상춘 홍보실장,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서광석 감독, 배팔면 부회장, 포스코 한성희 경영지원센터장,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성연택 사무처장, 스켈레톤 조인호 감독, 봅슬레이 김동현 선수, 전정린 선수/사진=포스코 제공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29일 포스코센터에서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선수단, 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금과 감사패를 전달한 상태다.

이날 권오준 회장은 "훈련장도 없고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환경에서 선수단이 보여준 도전정신과 고난 극복의 자세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에게 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를 만들어준 선수단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이 후원한 선수단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냈다. 스켈레톤에서 윤성빈 선수는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를 비롯해 썰매종목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4인승 봅슬레이에서는 원윤종, 서영우, 김동현, 전정린 선수는 은메달,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은 패럴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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