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 11기 수료생 배출 및 12기 발대식 개최
   
▲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GTEP 11개 수료식과 12기 발대식에서 학생들과 대학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무역 2조달러 달성을 위해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

무역협회는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의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참가 대학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676명의 11기 수료식과 594명으로 구성된 1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GTEP는 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07년부터 지역과 산업에 전문성을 갖춘 선진형 무역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11기 학생들은 중남미·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포함한 7개 특화지역을 중심으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마케팅 기초 △전공과목 △언어 △상관습 △문화 △시장특성 △진출방안 등을 집중 교육받고 산학협력 기업과 함께 현장 마케팅 경험을 축적했다.

강호연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경제성장의 중심에는 항상 무역인들이 있었다"며 "미래 무역의 주역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한편 현재까지 GTEP 과정에 참여한 학생은 총 8399명(수료생 6846명)으로, 이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572명은 '지역무역전문가' 인증 자격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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