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270% 성장…전년비 4배 증가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이 주권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증시 입성으로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어 세 번째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티웨이항공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0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을 상장을 위한 공동 대표 주관사로 결정한 바 있다.

   
▲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최근 발표한 2017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5,840억원,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270% 증가했다. 이는 전년보다 4배 가까운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 치운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으로 오는 2020년까지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의 보유 지분율은 78.24%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