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25년 동안 미국 특허 보유 1위 자리를 지켜왔던 IBM을 제치고 최고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일 특허전문저널 IAM과 지식재산권 데이터 분석업체 ktM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미국에서 특허 7만5596건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25년 동안 1위를 차지해온 IBM(4만6443건)보다 무려 1.6배나 많은 특허를 보유, 1위에 등극했다. 3위는 일본의 캐논,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2만8235건의 특허를 보유한 LG전자는 일본 파나소닉에 이어 7위를 기록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한국 기업 중에는 SK그룹이 56위(9159건), LG디스플레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각각 65위와 82위에 올랐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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