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가공 두유의 '불편한 진실' 드러내...착한 두유 '찾았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두유'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며 '착한두유'를 찾았다.

23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이하 먹거리 X파일)은 가공 두유의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고 건강 두유를 찾아나섰다.

두유는 콩이 재료여서 당연히 건강식품으로 믿고 먹는 음료다. 하지만 가공 두유 한 팩의 당 함류는  많게는 15g이상, 두유 2팩만 마셔도 현재 WHO가 권장하는 하루 일일 당 섭취량의 반을 훌쩍 넘는다.

   
▲ 가공두유의 불편한 진실과 착한두유/사진=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 방송 캡처

또 두유 속에는 적지 않은 첨가물들이 들어 있다. 식물성 기름을 비롯해 이 기름과 물을 섞이게 하는 유화제, 점성을 유지하게 하는 카라기난과 같은 증점제들이다.

삶은 콩을 걸러낸 첫 두유액은 물 같이 묽은데 우유와 식감을 내기 위해 여기에  식물성 기름과 유화제를 넣는다. 그리고 녹아든 기름이 잘 유지되도록 카라기난 같은 증점제를 넣는다.

카라기난은 국제유기식품감시기구인 코뉴코피아연구소가 소화기관에 염증을 일으킨다고 밝힌 바 있다.

지방간이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설탕보다 6배나 단 액상과당도 문다.

이날 방송에서 임중섭 원자력병원 교수는 "경쟁업체 보다 더 많이 팔기 위해서 두유에 액상과당을 집어넣은 것은 마치 보약에 독을 집어넣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가공 두유의 숨은 진실을 파헤친 '먹거리X파일'은 경기도 오산에서 첨가물과 액상과당이 없는 ‘착한 두유’를 찾는데 성공했다.

먹거리X파일 가공두유 숨겨진 진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먹거리 X파일 가공 두유 진실, 충격이다"  "먹거리 X파일 가공 두유 진실,  건강식품으로 맘 놓고 먹었는데"  "먹거리 X파일 가공 두유 진실,  착한 두유는 시중에서 파나?"  "먹거리 X파일 가공 두유 진실,  착한두유는 뭐지?"  "먹거리 X파일 가공 두유 진실, 믿고 먹을 게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