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뒤늦은 후회'를 부른 가수 최진희(61)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최진희는 평양으로 간 남측예술단 중 북한을 가장 많이 방문한 가수로, 이번이 4번째 방북 공연이다.1999년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열린 '평화친선음악회', 2002년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MBC 평양 특별공연'에 출연했으며, 2005년 금강산에서 열린 KBS '열린 음악회' 무대에도 올랐다.
1983년 1집 앨범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데뷔해 '사랑의 미로', ', 천상재회',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꼬마인형'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1984년 발매한 '사랑의 미로'는 당시 KBS 가요프로그램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011년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전 애창곡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북한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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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미디어펜 DB |
한편 최진희는 2일 평양의 유명 냉면집인 옥류관에서 남측 취재진과 만나 전날(1일) 평양 공연에서 '뒤늦은 후회'를 열창한 소감을 전했다.
최진희는 자신의 노래 '사랑의 미로'와 남매 듀오 현이와 덕이의 히트곡 '뒤늦은 후회'를 부른 것에 대해 "처음에는 내 노래만 부르고 싶었다. '뒤늦은 후회'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처음엔 이해되지 않았고 싫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데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하면서 '그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해서 부탁한 이유를 알겠더라"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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