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간 매출액의 10.83% 규모
   
▲ 동양철관 천안공장 전경/사진=갑을상사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업체 동양철관이 북아프리카지역 업체인 M.U.L.과 159억원 규모 가스라인 파이프 프로젝트 최종 협의 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양철관은 지난달 270억원 규모 중동지역 송유관 공급계약에 이어 최근 연간 매출액의 10.83%에 달하는 이번 계약 체결로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철관의 가스 수송용 강관은 천연가스·도시가스 등의 연료용 가스 수송을 위해 생산된 대구경 강관으로, 미국석유협회(API) 규격인 'API 5L Monogram' 표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해외 유수의 고객사 스펙을 만족하는 원형단면으로 내진·부동진화·사방의 휨 저항 성능이 높고 외경과 두께의 다양성으로 설계가 자유로운 것이 강점이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2016년 설립한 이란 지사 등을 통해 진행해 온 영업활동의 성과가 최근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타 지역에서 추가적인 수주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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