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조재현을 겨냥한 1인 시위 목격담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재현 무슨 일 있었냐'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어떤 여성 분이 '배우 조재현은 각성하라'면서 자신의 딸이 조재현 때문에 공황장애를 겪고 병원을 다닌다고 하더라"라며 "(조재현이) 딸의 인생을 망쳤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아 당시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했지만 최근 조재현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쏟아지며 조명되고 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달 6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조재현과 작품 활동을 함께한 여러 배우들이 그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재현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 24일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공식 사과하고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했다.

경찰은 조재현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피해자 진술을 마치는 대로 내사나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사건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협조를 구하기 어려워 수사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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