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위너가 V앱 라이브를 통해 화려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룹 위너(강승윤·이승훈·송민호·김진우)는 3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라이브 '24/7 EVERYDAY HOTLINE'을 진행했다. 

이날 이승훈은 "컴백 준비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그간의 근황과 함께 새 앨범 소개에 나섰다.

그는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다. 앨범 발표가 많이 기대된다"고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진우 역시 "팬들에게 빨리 앨범을 들려드리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 사진=V앱 라이브 방송 캡처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고 싶은 이번 정규 2집에는 팬송도 수록됐다. 강승윤은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에브리데이'(EVERYDAY)에 대해 "팬송이 아닌 척 같지만 팬송이다. 여러분들과 매일매일을 하고 싶다는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에브리데이'는 튠힙합 장르로 지난해 발표한 히트곡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에서 선보였던 트로피컬 장르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곡.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를 보내는 벅찬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날 V앱을 통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한 위너는 '에브리데이' 뮤비에 대해 "이번에는 정말 역대급 뮤직비디오가 나온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 사진=V앱 라이브 방송 캡처

   
▲ 사진=V앱 라이브 방송 캡처


위너의 이번 신보는 역대 최다 수록곡인 12곡과 힙합, 트랩, 어쿠스틱,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자랑한다. 강승윤은 "우리가 양현석 회장님께 여러 가지 곡을 제출했다. 회장님이 칭찬해주셨다"면서 "'너희가 각자 만드는 음악 스타일이 달라서 재밌는 것 같다'고 말해주셨다. 극찬이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너는 이날 공식 팬클럽 '이너써클' 2기 모집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2018년은 더 가까이서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V앱을 통해 8개월 만의 컴백을 알린 위너는 오늘(4일) 오후 6시 정규 2집 '에브리데이'를 발표하고 컴백에 돌입한다. 12트랙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위너의 음악적 역량과 새로운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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