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서준영(김상구)이 이민호와 함께 군사훈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훈련소 측은 지난달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 달 15일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배우 이민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 사진=육군훈련소 공식 홈페이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이민호는 선 복무 후 입소 제도(병무청이 정해주는 시점에 맞춰 사회복무를 시작하고 훈련소 입소는 이후에 하는 제도)에 따라 10개월 뒤인 지난달 훈련소에 입소했다.

사진 공개 당시에는 이민호의 훈련소 내 모습에만 시선이 쏠렸으나 옆자리에 앉아 사진을 촬영한 인물이 서준영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4월 서울 강북구의 한 복지원에서 복무를 시작한 서준영은 이민호와 함께 4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원래 근무지로 복귀할 예정이다.

서준영은 2005년 SBS '건빵 선생과 별사탕'으로 데뷔해 드라마 '반올림3', '쩐의 전쟁-보너스 라운드', '연개소문', '대왕세종', '뿌리깊은 나무', '또! 오해영', '뷰티풀 마인드', 영화 '파수꾼', '천상의 약속', '그리다'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파수꾼'을 통해 2011년 1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준영은 2016년 몸캠 동영상 속 주인공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홍역을 치렀다. 하지만 이같은 논란에 어떠한 해명 없이 그 해 출연 예정이었던 EBS '책대로 한다'에서 하차했고, 지난해 4월 입대 수순을 밟았다.


   
▲ 사진=영화 '그리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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